디지털마케팅 스쿨에는 커리어 매니징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다.
먼저, 경험 많은 커리어 매니저님이 초기 상담, 자소서 특강, 이력서 클래스 3시간, 최종 이력서 첨삭 완성 및 상담 등 강의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렇게 종강 때까지 이력서를 수차례 봐주기에 처음엔 좀 엉성하더라도 점점 그럴싸한 자소서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특히 HR 매니저님들이 좋아할 만한 이력서 양식을 주셔서 미리미리 써놨더니 자유 이력서 낼 때 아주 유용했다.
또한 1-2달에 한 번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mock interview 할 기회를 가진다. 근데 이게 신청하는대로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출석 체크, 과제 제출 등 성실도 점수가 높을수록 우선 선택권을 가진다. 그래서 성실도에 따라 중복해서 참여할 수도, 아예 인터뷰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 내가 그래서 성실도 점수에 목숨을 걸었었다. (근데 지각이 잦지 않으면 대부분 최소 1번의 면접 기회는 가지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종강 전에 면접 일정이 잡히게 되면 커리어 매니저님께 개별적으로 신청하여 1:1 모의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나의 경우는 마케팅 경험이 적어서 실무 경험을 이야기해야 할 면접이 가장 걱정이었는데 이런 모의 면접을 통해 업계의 언어를 익힐 수 있었다. 커리어 매니저님과 1:1 면접에서는 엑셀로 정리한 질문과 답변을 드리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HR 담당자와 mock interview는 그 분이 미리 준비하신 질문에 내가 답변하고, 하루 뒤 서면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면접 중간중간에도 피드백을 주셔서 나의 무엇이 부족하고 어디를 개선해야 할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실제 인사담당자분들께 자세한 피드백을 받고 나니까 마케터로서 생각하고 정리해서 전달하는 법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다. 또, 같은 말도 표현 방법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가장 좋았던 것은 이력서 첨삭과 모의 면접을 통해 공급자의 입장이 아니라 수요자의 관점에서 나를 다시 돌아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마치 상품을 판매할 때 구매자가 가장 매력을 느낄 포인트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처럼 내가 취업 시장에서 차별성을 가질만한 점이 무엇인지 회사의 입장에서 깊이 고민했다. 커리어 매니저님 같은 제삼자가 나를 객관적으로 봐주지 않는다면 면접에 들어가기 전까지 혼자서 알아내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원래는 면접을 생각하면 떨리고 두렵기만 했는데 이렇게 전문가분들과 함께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다. 면접 기회 하나하나가 너무나 소중하고 간절한 나같은 취준생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느껴졌다. 실제로 디마스 수강 가격을 듣고 기겁한 내 친구들도 모의 면접에 대해 들으니까 돈값한다고 했을 정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커리어 매니징은 취준 생활을 일찍 청산하는데 몹시 도움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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