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교육1 티스토리를 시작하며 : 나로 산다는 것에 대하여 때는 2018년 말, 당시 일하던 직장에서 해외 출장을 몇 번 나가고는 해외 생활에 완전히 매료되어 당장이라도 한국을 떠나 일도 해보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내 좁디좁은 식견을 넓히고 싶었다. 그래서 알아본 것이 국비 지원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이었다. 졸업생을 대상으로, 기간은 지원자들이 2차 인턴십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넉넉하게 1년이었고 2020년에 돌아오는 것이었다. 그 말은 즉 돌아오면 27살일 거라는 뜻이었다. 교환도 한 번 못 가봤는데 1년짜리 인턴십이라니 정말 가고 싶었지만 막상 선택을 하려니 쉽지는 않았다. 다들 자기 커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나이에 1년씩이나 해외에 가는 게 맞는 걸까? 그냥 동시에 붙었었던 3개월짜리 싱가폴 인턴십을 할까? 돈이 너무 많이 들지는 않을까? 무급 인턴이 .. 2020. 7. 7. 이전 1 다음